아기무당 "MC몽 죽을 죄"... 2년 전 예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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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무당 "MC몽 죽을 죄"... 2년 전 예언 화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9.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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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여 전인 2008년 6월 14일 SBS <놀라운 세상 스타킹>(진행 강호동)에 아기무당 이소빈(당시 9살)양이 가수 MC몽씨에 대해 예언을 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병역 비리 혐의로 최근 방송 퇴출 위기에 몰린 가수 겸 방송인 MC몽(31)씨를 향한 2년 전 아기무당의 예언이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2년여 전인 2008년 6월 14일 SBS <놀라운 세상 스타킹>(진행 강호동). 그날 방송에 출연한 아기무당 이소빈(당시 9살)양은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에 대해 예언을 했다.

이양은 특히 MC몽씨를 향해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한테 잘못한 게 많다. 많이 빌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특히 가족에게 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황한 MC몽씨는 "어제 엄마랑 싸웠는데 그래서 그런 거 같다. 그렇지만 이게 죽을 죄는 아니다"라고 반문하자, 아기무당은 "죽을 죄를 지었다"고 단정하듯 말했다.

아기무당 이양의 이 예언이 병역 기피 파문으로 불구속 입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의 MC몽씨 처지를 정확히 꿰뚫어본 것으로 여겨져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당시 동영상을 찾아보며 2년 전 아기무당의 신기한 예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관련 동영상은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MC몽씨는 병역 면제를 위해 일부러 생니를 뽑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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