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무당 이소빈, 2년전 MC몽에게 "죽을죄 지었다" 예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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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무당 이소빈, 2년전 MC몽에게 "죽을죄 지었다" 예언 화제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0.09.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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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6월 14일 SBS <놀라운 세상 스타킹>에 출연한 아기무당 이소빈(당시 9살)양의 MC몽씨에 대한 예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병역 비리 혐의로 최근 불구속 입건된 가수 MC몽(31)씨를 향한 2년 전 아기무당의 예언이 새삼 화제를 낳고 있다.

2년여 전인 2008년 6월 14일 SBS <놀라운 세상 스타킹>(진행 강호동). 그날 방송에 출연한 아기무당 이소빈(당시 9살)양은 게스트로 출연한 MC몽씨에 대해 예언을 했다.

이양은 MC몽씨에 대해 "죽을 죄를 지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한테 잘못한 게 많다. 많이 빌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특히 가족에게 빌어야 한다"며 MC몽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MC몽씨는 "어제 엄마랑 싸웠는데 그래서 그런 거 같다. 그렇지만 이게 죽을 죄는 아니지 않느냐"며 항변했다. 그러자 아기무당은 "죽을 죄를 지었다"고 짧지만 단호하게 받아쳤다.

아기무당 이양의 이러한 예언이 병역 기피 파문으로 최근 불구속 입건, 방송 퇴출 위기에 몰린 MC몽씨의 처지와 맞물리면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당시 동영상을 찾아보며 2년 전 아기무당의 신기한 예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반응하고 있다. 관련 동영상은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병역 면제를 위해 일부러 생니를 뽑은 혐의로 MC몽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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