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주 남편 리키 김, '아테나 전쟁의 여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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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주 남편 리키 김, '아테나 전쟁의 여신' 출연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9.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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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극 중 '헤론' 역으로 감동적 열연을 펼친 배우 리키 김 씨.
ⓒ 데일리중앙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극 중 '헤론' 원장 역을 연기한 혼혈스타 리키 김 씨가 드라마와 CF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31일,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리키 김 씨는 리얼한 임종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임종 순간까지도 조선 백성을 사랑하고 병든 환자를 염려하는 헤론 원장의 모습을 뭉클하게 표현했다. 실제 인물인 헤론 원장이 다시 환생한 줄 알았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후 방송계에서는 리키 김 씨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자들은 "리키 김 씨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혼혈배우들 중 한국어에 가장 능통하다. 때문에 연출자와 작가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의도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는 배우이다. 선한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차가운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며, "연기력 외에도 그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성숙한 인격을 가지고 있다. 배우 차인표 씨가 선행천사라고 부를 만큼 리키 김은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고 예의바른 연예인이다."고 말했다.

오키나와 키지무나 페스타 김희선 본부장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에서 극 중 '마리아' 역으로 열연했던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승주 씨를 오는 2011년 오키나와 키지무나페스타 심포지엄 한국 대표로 초청하기 위해 만났던 자리에서 그의 부군인 영화배우 리키 김 씨와 상면했다. 리키 김 씨는 훤칠한 마스크와 예의바른 행동, 이지적인 눈빛을 한 배우였다.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만큼 최고의 한류스타로 부상할 재목이다"라고 극찬했다.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는 "동, 서양 미남 배우들의 장점을 골고루 갖고 있는 배우"라며, "그는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에 적합하다. 특히, 과거 김태희씨와 함께 올림푸스 카메라 모델로 등장, 신비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이후 리키 김은 '김태희의 남자'라는 애칭으로 다수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키 김 씨는 그 동안 드라마 '온에어', '맨땅에 헤딩', 영화 '쉿! 그녀에겐 비밀이에요' 등 각종 드라마와 CF 모델을 통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 및 해외에서도 유명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2010 최고의 기대작으로 부상한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 씨 등 출연)에 서는 극 중 냉정한 킬러 역으로 등장,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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