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아오, 저 싱글입니다"... '품절녀' 루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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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아오, 저 싱글입니다"... '품절녀' 루머 해명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9.24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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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칼린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23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해명했다. (자료=박칼린 트위터)
ⓒ 데일리중앙
▲ 음악감독 박칼린씨. (사진=박칼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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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을 지도하면서 특유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박칼린(43) 음악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오해에 대해 "전 싱글입니다"라고 해명했다.

박 감독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아오.... 저 싱글입니다"라고 적었다. 

방송 출연 후 대중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인터넷 등에는 박 감독에 대해 "이미 품절녀다", "이혼한 돌아온 싱글이다"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박 감독이 직접 '싱글'임을 고백하면서 오해를 바로잡은 것.

박 감독은 "나이 많다고 다 결혼 한 걸로 생각하면..... 아오..... 아오..... 제 삽살개랑 잘 살고 있습니다. 단 둘이서... 캬캬캬 태야 태야 내사랑 태야 ...참 너도 여자구나"라며 자신이 싱글임을 적극 설명했다.

또 '싱글'(single)에 대한 해석도 덧붙였다.

그는 "아아~ 한국에선 싱글이란 말은 아무도 옆에 없다는 얘긴가 보죠? 영어에서 싱글이란 결혼안한 사람 또는 결혼 후 다시 싱글 등 암튼 현재 남편이 없단 뜻. 남친이 있고 없는 것 하고는 무관하다"고 뜻풀이를 했다. 이는 박 감독이 결혼은 안 했지만 남자 친구는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 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칼린 감독은 뮤지컬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 오브 뮤직>, <미녀와 야수>, <아이다>, <한여름 밤의 꿈> 등의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최근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지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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