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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10월의 신부'를 연상시키는 이번 화보전에는 배우 유진·소유진·전소민·고은아씨와 가수 백지영·간미연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웨딩 전문매거진 <마이웨딩>과 함께 작업한 '2010 보이드 바이 박철 웨딩컬렉션 인블러썸'은 박철 헤어디자이너와 김보하 사진작가의 만남으로 높은 퀄리티와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10월을 이틀 앞두고 꽃으로 새롭게 다시 피어나는 여섯 명의 미녀스타와 함께한 화보전은 보이드바이박철 공식홈페이지(www.voidvoid.co.kr)와 <마이웨딩> 10월호를 통해 각각 온-오프라인 단독으로 공개됐다.
화보에서 유진씨는 짙은 눈썹 아래 아주 깨끗한 피부 표현과 누드 톤의 색조를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볼륨을 많이 살린 업스타일 뒤로 붉은색 코사지를 살짝 보이도록 연출해 매력을 발산했다.
어깨선이 드러나는 자주빛 상의를 걸친 소유진씨는 연보라 섀도우와 과감한 짙은 핑크색 립스틱을 사용해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긴 웨이브 헤어 위로 붉은색 생화를 이용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전소민씨는 살구빛 볼터치와 탁해 보이지 않는 붉은색 틴트로 립을 마무리해 맑고 매혹적인 소녀의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오렌지와 살구빛 색조를 섞어 소녀스러움을 표현했다. 생화를 연결하고 화관을 만들어 사랑스러운 헤어 장식을 통해 터질 듯한 매력을 뽐냈다.
등살이 온통 드러낸 고은아씨는 티 없이 깨끗한 피부 아래 레드 립으로 입술만 강조함으로써 복고적이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짧게 자른 앞머리와 화이트 코사지, 핑크색 리본을 얼굴에 코디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