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격' 합창단의 데뷔곡 '넬라 판타지아'에서 소프라노 선우(25)씨와 함께 천상의 목소리를 뽐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음악그룹 바닐라 루시의 배다해(27)씨에 대중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배다해씨가 과거 합창단에서 활동하던 사진과 관련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지난 9월 30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에는 배다해씨가 2007년 `아주여성합창단`에서 활동하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 속에서 그는 우연치고는 절묘하게도 남격 합창단에서와 마찬가지로 '넬라 판타지아'를 불렀고, 이 때도 솔로 부분을 맡아 아름다운 음색을 뽐냈다.
동영상를 본 누리꾼들은 "지금이나 저때나 너무 예쁘다"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다" "역시 넬라 판타지아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뜨겁게 반응했다.
지난 월요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챔프>의 OST에 참여하고 있는 배다해씨는 타이틀곡 'My all'를 불러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냈다.한편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내 환상 속으로)는 1986년 영국 영화 <미션>의 주제곡으로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작품이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불러 화제를 낳았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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