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과 인터뷰... "영원이 잊지 못할 추억될 것"
드라마 <동이>는 천민 출신 무수리로 숙빈 자리에 오른 뒤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든 인물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 '동이'(한효주 분)는 49살의 나이에 죽지만 그의 아들 연잉군은 훗날 영조로 임금의 자리에 오른다.
시청자들의 큰 사람을 받은 이 드라마는 아쉬움 속에 12일 밤 60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13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동이> 종방연이 열렸다.
정진영 배우는 <데일리중앙>과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처음 시작해서 언제 끝났는지 모를 정도로 연기하면서 재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너무 아쉽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특히, 이병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팬들이 드라마 초기 승마 촬영 과정에서 낙마했던 사실을 가슴 아파했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면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고, 크게 다치지 않았다. 지금은 몸 상태가 아주 좋다. 다시 한 번 이번 기회를 빌어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 "'동이'에서 배우들과 함께 열연했던 경험은 내게 있어 큰 행복이고 영광이었다고 생각한다. 영원히 잊지 못할 큰 추억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제직진과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희선 기자·윤용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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