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의 철저한 태광그룹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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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의 철저한 태광그룹 수사 촉구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10.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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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의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1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데일리중앙 자료사진)
ⓒ 데일리중앙 윤용
민주당은 상속세 및 증여세 탈세 의혹에 이어 케이블 방송사업을 위한 청와대와 방통위 로비 등 대형 비리사건으로 번지고 있는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압박했다.

민주당 이규의 수석부대변인은 18일 국회 브리핑에서 "태광그룹의 상속․증여와 탈세 의혹을 밝히고, 케이블 방송사업 확장을 위한 청와대 행정관과 방통위 간부들에 대한 향응과 성 접대와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관계에 전방위적인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이 드러난 만큼 검찰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부대변인은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태광그룹이 거대한 비자금을 조성해 로비해 온 모든 정황들로 미루어 실체적 권력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검찰은 눈감기나 꼬리 자르기식의 수사관행이 아닌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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