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국회 로텐더홀 육탄전!이명박 정부가 제출한 새해 예산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가 이틀째 격돌하면서 국회가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 7일 밤에 이어 8일 오후 1시를 넘기면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보좌진, 당직자 수백명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몇십분 간격으로 맞붙고 있다. 민주당이 본회의장 진입을 막기 위한 저지선을 만들어 결사항전 각오로 수비를 하고 있고, 한나라당이 힘으로 밀어붙이며 공격을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함과 욕설, 상대방을 제압하려는 기합소리 등이 뒤엉켜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장 안에는 민주당 의원 70여 명이 의장석을 중심으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 50여 명도 진입에 성공했다. 양쪽이 의장석을 두고 대치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윤용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 묶음기사 '넘어지고 깨지고 짓밟히고... 비명... 국회 충돌 국회, 예산전쟁 시작... "강행" - "결사항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