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내림세... 장중 2079.64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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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내림세... 장중 2079.64p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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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내림세로 기울었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소폭 내리며 출발했다.

장 초반 2087포인트까지 올라서며 지난 2007년 11월1일 장중 기록한 역사적 고점 2085.45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주 이후 단기간에 상승폭이 컸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탓에 장중 내림세로 기울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50포인트 내린 2079.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법원이 현대건설 M&A와 관련해 채권단에 손을 들어준 가운데 현대건설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 기대감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글로비스도 수혜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포스코와 LG화학, 하이닉스반도체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76포인트 오른 524.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반면 해저터널 백지화 소식으로 한국선재와 KT서브마린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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