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외는 신년인사회에서 정부 관계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편 나눔 음악회에도 참석해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공연에는 정명훈씨의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애국가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1악장', 베토벤 `합창교향곡 4악장' 등을 선보였다. 이들은 재능 기부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
행사에는 그동안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문화계, 체육계, 연예계 등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지난해 대한민국을 빛내고 우리사회에 모범이 됐던 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서해5도 거주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과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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