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씨는 든든한 지원군인 팀 동료인 이영현씨와 함께 'You raise me up'을 불러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영현씨는 평소 즐겨 부른다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이지영씨는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러 MC 김정은씨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이지영씨는 이어 좋은 노래로 좋은 무대에 많이 서는 것이 새해의 희망이라 전하며 자신이 직접 작곡한 팝발라드 '송년회'를 열창했다.
'송년회'를 들은 많은 누리꾼들은 "섬세한 감수성과 애절한 심정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노랫말이 인상적", "후반 폭발하는 가창력을 유감없이 들었다", "웬지 모르지만 이소라의 노래를 들을 때처럼 애잔함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지영씨의 첫 솔로 무대를 축하했다.
이지영씨는 오는 21일 저녁 7시30분에 서울 마포 상수동 이리카페에서 북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송 활동 틈틈이 정규 1집 앨범을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