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오후 들어 낙폭 확대... 2080선 아래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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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오후 들어 낙폭 확대... 2080선 아래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1.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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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긴축우려가 부각되며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지수도 단기급등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로 미국과 유럽증시가 동반 하락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내림폭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8.80포인트 내린 2077.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등 IT와 자동차·철강·조선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LG전자는 4분기 실적이 에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한 당국 간 대화 공식 착수 기대감으로 광명전기와 선도전기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50포인트 내린 527.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동서,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리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올해 실적 호전 기대감으로 5% 이상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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