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2070선 아래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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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2070선 아래로 밀려나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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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리며 2070선 아래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미국의 고용시장 및 주택매매 활성화를 보여주는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코스피지수도 단기급등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추가 긴축우려와 이로 인한 미국과 유럽등 글로벌 증시 하락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낙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2.90원 오른 1124.1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36.74포인트(1.74%) 내린 2069.9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703만주와 7조367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1% 내려 이틀째 내렸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기아자동차,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7.61포인트(1.43%) 내린 525.75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189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떨어졌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동서, 에스에프에이, 태웅 등이 내렸다. 또 OCI머티리얼즈는 4.6%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이화전기가 11.2% 오른 가운데 제룡산업이 5.7% 올라 남북경협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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