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제8회 맥스무비 최고 여자배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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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제8회 맥스무비 최고 여자배우상' 수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02.0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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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최고의 흥행퀸 이어 대한민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배우 입증

▲ 지난해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배우 최강희씨가 제8회 맥스무비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받았다. (사진=키이스트)
ⓒ 데일리중앙
영화 <쩨쩨한 로맨스>로 2010년 로맨틱 코미디 열풍을 주도한 흥행여신 최강희씨가 제8회 맥스무비 최고의 여자배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최고의 영화상'은 2010년 국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총 398편을 대상으로 76만421명의 누리꾼 관객의 참여로 이뤄졌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서 이론만 빠삭한 섹스 칼럼니스트 '한다림'역으로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팔색조 연기를 선보인 최강희씨는 전국 21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퀸으로 떠올랐다. 더욱이 이번 최고의 영화상에서도 총 17만8201표를 얻어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투표는 영화를 관람한 실 관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만큼 대한민국 관객들이 직접 선정하고 수여한 상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수상 소식을 들은 최강희씨는 "관객 분들의 한 표 한 표로 이루어진 이 상이 신기하기만 하다"며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을 줄은 몰랐으며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인사했다.

탄탄하게 쌓아온 필모그래피와 다양한 연기 변신을 통해 연기력과 티켓파워 모두를 단련시켜 온 최강희씨는 관객과 제작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몇 안 되는 여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쩨쩨한 로맨스>의 성공과 함께 2010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그는 지난 1월 5년 만에 KBS COOL  FM <볼륨의 높여요> DJ로 복귀, 친구 같이 편안한 진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강희씨는 아울러 차기작 준비에도 열중하고 있다고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가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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