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일 방송된 MBC <연애 위자료 청구사건>은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를 6년 간 상습 폭행한 사연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친구 변호인 쪽으로 출연한 김태현씨는 원고 쪽의 7000만원 위자료 청구에 대해 "경험자로서 말하자면 7000만원은 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전치 3주에 2억원을 요구하더라. 난 우발적 폭행이었고 쌍방 과실이었다"며 자신의 폭행사건에 대해 억울해 했다.
김태현씨는 지난해 3월 술자리에서 일행 가운데 한 후배와 시비가 붙어 서로 몸싸움을 벌이며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그는 두 달 가량 반성하는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방송에 복귀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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