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뉴욕서 '차도남' 매력 변신... '고독한 남자'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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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뉴욕서 '차도남' 매력 변신... '고독한 남자' 연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02.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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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승기씨가 뉴욕에서 '차도남'으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엘르)
ⓒ 데일리중앙
배우 이승기(24)씨가 '차도남'(차가운 도시의 남자)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승기씨는 최근 패션잡지 <엘르> 3월호와 함께 뉴욕 맨해튼에서 촬영한 화보를 22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의 컨셉트는 '고독'이다. 이승기씨는 특유의 내면 연기를 통해 고독하고 외로운 남자, 이별 후 남겨진 남자 등을 잘 표현해내며 '차도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눈이 발목 넘게 쌓이고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 얇은 S/S 시즌 의상을 입고 촬영해야 했지만 싫은 내색 없이 프로답게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밝고 활발한 기존 이미지와 다른 이번 화보의 컨셉트인 도시의 '차도남' 연기를 제대로 해내 현지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승기씨는 <엘르>와 인터뷰에서 "고정 프로그램들을 오래 해오면서 배운 점이 많다"며 "개인이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순탄하게 걸어 온 것처럼 보이지만 나도 절망스럽고 좌절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어릴 때 그런 감정을 경험하고 나니 지금은 오히려 흔들림 없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기씨는 또한 "나이들수록 부모님과 더 얘기를 많이 나누는 아들이 되려고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도남'으로 매력 변신한 이승기씨의 이번 화보는 3월 말 '패션필름(FASHION FILM)-이승기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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