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 대학로 넘어 한류 열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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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김종욱 찾기', 대학로 넘어 한류 열풍 예고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2.2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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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의 일본팬들 관심 집중... 응원 드리米부터 원정 응원단까지

▲ 그룹 초신성이 멤버 윤학씨의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데뷔 무대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데일리중앙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대학로를 넘어 한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종욱 찾기>로 '연기돌' 변신을 선언했던 윤학(그룹 초신성 리더)씨가 멤버들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윤학씨는 지난 16일 첫 무대를 앞두고 "1만2000명 관객 앞에 섰던 콘서트보다 떨린다"라며 조심스러운 소감을 밝혔지만 일본에서 직접 찾아준 팬들과 초신성 멤버들의 응원을 받으며 무사히 뮤지컬 신고식을 치뤘다.

한류 아이돌 스타 초신성의 리더 데뷔 무대답게 먆은 일본팬들이 서울 대학로 공연장까지 원정 응원을 펼쳤다. 함께 하지 못한 팬들은 '정윤학 응원 드리米' 쌀화환 340kg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23일 <김종욱 찾기> 관계자는 일본팬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은 예매 열기가 빠른 매진율로 이어지고 있
다고 전했다. 현장 티켓 구매에 실패한 일본팬들은 <김종욱 찾기> 인증샷이라도 남기기 위해 극장 오픈 시간까지 무작정 기다리기도 한다고.

뮤지컬 <김종욱 찾기> 홍보 마케팅팀은 일본 관객을 위한 별도의 안내문 설치부터 매표소에 일본어 통역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뮤지컬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 일본 관객 맞춤형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한류 스타 윤학씨의 출연으로 일본팬들 사이에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 대한 관심까지 쏟아지고 있어, 향후 창작 뮤지컬 최초로 일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고 이날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외에도 초신성 멤버들이 리더 윤학의 데뷔 무대를 찾아 설레는 감동을 함께 나눴다. 비록 무대 위에 함께 서지 못했지만, 직접 공연장에 찾아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너무 재미있었다.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라며 윤학씨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해줬다.

이에 윤학씨는 "아직 많이 부족하겠지만, 저만의 색다른 '김종욱'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학을 비롯해 김재범·성두섭·곽선영·최주리·최연동·최성원씨가 환장적인 호흡을 선보이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 02-501-7888)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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