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채 24기 동기로 같은 시기 연예계에 데뷔한 두 사람은 이후 16년 간 알고 지내온 사이다.
평소 조미령씨와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이종수씨가 지난해 연말 즈음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고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이 제안을 조미령씨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은 현재 결혼을 전제로 핑크빛 사랑을 하고 있는 것.
두 사람 모두 나이가 있는 만큼 올해 안에 결혼에 골인할 것이라는 게 주변의 얘기다.
이종수씨는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서 백제의 태자 부여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미령씨는 지난해 막을 내린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웃어도 엄마> 후속작에 동반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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