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탁구 우생순' 위해 탁구장에서 연일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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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탁구 우생순' 위해 탁구장에서 연일 구슬땀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3.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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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하지원씨.
ⓒ 데일리중앙
배우 하지원(32)씨가 새 영화 <코리아>에서 탁구 전 국가대표 현정화 선수로 변신한다. 이에 따라 하지원씨는 연일 탁구장에서 몸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화 <코리아>(감독 문현성/ 제작 타워픽처스)는 지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우승을 일궈낸 감동의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당시 남북 에이스였던 현정화·이분희 선수가 복식조를 이뤄 만리장성을 넘는 극적인 모습이 담길 예정이라 벌써부터 '탁구판 우생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현정화 선수 역을 맡아 열연할 하지원씨는 이 때문에 지난 2월부터 안양의 한 탁구장에서 현정화 선수에게 직접탁구를 배우고 있는 것.

한편 탁구장에는 하지원씨 외에 유남규 선수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오정세씨도 날마다 출근 도장을 찍으며 탁구의 규칙과 기본기를 익히고 있다고.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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