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계박람회지원특위, 박람회 개최 준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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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계박람회지원특위, 박람회 개최 준비 점검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1.03.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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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세계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 김충조 위원장.
ⓒ 데일리중앙
국회 세계박람회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충조)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토해양부와 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전라남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세계박람회 개최준비 현황에 대한 추진 경과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회박람회지원특위 위원들의 질의는 박람회장 인프라 조성 및 교통․숙박 대책, 박람회 참가 유치 활동․홍보 활동 강화, 범 국가적 준비 지원 및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대책 및 주문 등에 모아졌다.

답변에 나선 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강동석)은 "모든 박람회사업을 포함한 전체 공정률은 현재 약 32%를 넘어서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50%를 달성, 2012년 4월까지 차질 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토해양부 김희국 제2차관은 "목포~광양 고속도로와 이순신대교 등 주요교통망을 박람회 개최 전까지 순조롭게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라남도 이개호 행정부지사는 "지방비를 최대한 빨리 확보하여 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조 위원장의 배려에 의해 발언 기회를 가진 여수시 정병재 부시장은 "한나라당 및 정부의 시내 관내 도로 예산 지원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 여수 관내에 꼭 필요한 추가적 SOC사업에도 김충조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충조 위원장은 "김무성 원내대표 등 여당의 수뇌부가 여수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을 보인 끝에 비록 추가지원 요청의 여지를 남겨서 만족할 정도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전향적으로 시내도로 문제를 해결해 준 점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민간부문의 협조도 필수적"이라며 "고급 숙박시설 해결을 위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등 여수지역 경제단체와 기업들에 대하여 숙박시설 등 분양활성화 관련 협조 요청의 공문을 특위 차원에서 발송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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