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지진으로 참혹한 재앙을 겪고 있는 일본에 또다시 규모 강진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5일 일본 언론들은 속보를 통해 이날 밤 10시28분께 간토 지방 시스오카 동쪽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0으 지진이 발생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 시부야의 NHK 스튜디오가 생방송 도중 흔들리는 모습이 방영되는 등 칸토 주변 지역에서도 진도가 관측됐다.
NHK는 긴급보도를 통해 "하네다공항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며 "쓰나미 가능성은 낮지만 만일을 위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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