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병대 블로고 '날아라 마린보이'에는 '1137기, 그리고 훈병 김태평! 팔각모 사나이로'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김태평은 현빈씨의 본명이다.
사진 속의 현빈씨는 연병장에 모인 훈련병 속에 섞여 정면을 바라보거나 카메라를 응시하기도 하고 동기들과 무엇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해병대 블로그 관리자는 "이제 연예인, 사회지도층 현빈이 아니라 해병대 1137기의 일원으로서 앞, 뒤, 옆에 있는 동기들과 힘찬 군생활을 다짐하고 있다. 조금은 낯설겠지만 앞으로 7주 후면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멋진 모습을 보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우월한 모습에 "화보가 따로 없다"고 감탄하며 건강하게 군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라고 축복했다.
한편 해병대는 1137기 훈련병의 7주 동안의 모습을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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