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간 '국민과 함께하는 나라살림 대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및 국회 의정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나라살림 대토론회는 2012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납세자인 국민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예산 과정의 초기부터 국민의 뜻이 충실하게 반영된 '조화로운 예산'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기획된 것.

먼저 28일 왕상한 교수(서강대) 사회로 진행되는 대토론회는 20인 이상의 국민 패널을 비롯하여, 이종구 국회의원(한나라당), 장병완 국회의원(민주당),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김태일 좋은예산센터 소장, 이만우 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2012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 복지 분과, 농림․수산 분과, 지방재정 분과, 경제산업 분과, 재정 분과, 조세 분과 등 6개의 분과 토론회가 열린다.

분과 토론회 또한 대토론회와 마찬가지로 국민 패널 및 강명순 의원, 신성범 의원, 이종혁 의원, 박상은 의원, 유일호 의원, 나성린 의원(이상 한나라당), 김춘진 의원, 강봉균 의원, 강창일  의원, 우제창 의원, 이용섭 의원(이상 민주당), 임영호 의원(선진당),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 이정희 의원(민노당) 등 국회의원과 각계 대표자들이 모여 각 분과 주제에 맞는 다양한 의견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