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가수' 당시 에피소드 공개... 온라인상에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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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해 온 제이세라씨는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신곡 '언제나 사랑해'를 선보이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할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학창시절 가요제에 나가 상을 휩쓸었던 제이세라씨는 MC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예능감과 말솜씨도 타고 났다. 그래서인지 그는 이날 첫 예능 출연임에도 막힘이 없었다. 이 때문에 방송 이후 그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제이세라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얼굴없는 가수로 지내다가 이번 싱글로 처음 활동하게 됐다"며 "그동안 오디션만 100번 이상 봤는데 모두 떨어졌다. 외모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지금의 CS해피엔터테인먼트의 전창식 사장을 만나면서 가수 데뷔 기회를 잡게 됐다고.
제이세라씨의 오디션을 보자 전창식 대표는 그의 목소리에 반해 함께 앨범 제작을 하기로 결심했다.
"소속사에서 살을 빼라고 해서 20kg을 뺐다"고 고백했다. 제이세라씨는 이어 "아직도 방송에 나오는 제 얼굴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수줍어 했다.
이에 MC 김구라씨는 "얼굴에 귀염성 있다. 앞으로 방송을 하면 더 예뻐질 얼굴"이라고 후배에게 용기를 안겨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깜작 고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제이세라씨는 오는 5월이나 6월 사이 새 디지털 싱글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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