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제작진, 특혜 논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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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제작진, 특혜 논란 "사실무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06.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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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열정 가진 모든 사람에게 문 활짝... '미라클 스쿨' 특혜 입학설 일축

▲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SBS <기적의 오디션> 제작진이 일각에서 제기된 심사위원과 같은 소속사의 신인배우기 '미라클 스쿨'에 입학했다는 특혜 의혹에 대해 17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데일리중앙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SBS <기적의 오디션>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특혜 논란에 대해 17일 입장을 밝혔다.

제직진은 이날 홍보사 와이트리 미디어를 통해 "'기적의 오디션'은 프로그램 초기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라면 나이, 국적, 성별, 학력, 직업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일반인이나 연기자 지망생, 연기 경험자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오디션을 지향해왔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소속사나 연기 경험 유무에 제약을 두는 것은 그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일종의 역차별이 되기에 매니지먼트사나 에이전시 등에 소속되어 있는 연기자 지망생과 연기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도 '기적의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동등하게 부여했다"고 밝혔다.

<기적의 오디션>은 당락에 포커스를 맞춘 서바이벌이기보다는 배우 김갑수·이미숙·이범수·김정은씨와 영화감독 곽경택씨 등 5명의 드림마스터즈와 '미라클 스쿨'을 통해 참가자가 연기자로서 얼만큼 성장해 나가느냐에 집중하는 프로그램. 따라서 참가자들의 발전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심사한다고 한다.

오히려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내어 갈고 닦아 반짝거리는 보석으로 만드는 작업이기에 이미 정형화된 연기 방식이나 잘못된 연기 습관을 가진 참가자들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더 많았을 정도라고. 

SBS <기적의 오디션> 김용재 PD는 "소속사가 있는 이들을 우대하는 일은 절대 없다. 심사위원이 소속된 회사 측 신인들도 신청을 했으나 예선 과정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PD는 "앞으로 방송을 통해 보시면 알겠지만 심사는 매우 엄격하게 진행된다"며 "어떤 경우에도 제작진이나 외부 의도가 심사과정에 개입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군단이 참여하는 세계최초 연기자 양성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24일 밤 11시5분 SBS TV를 통해 첫 전파를 탄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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