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출연 금지 이어 MBC, SBS 잇달아 출연 금지되나...
출연 규제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현재 KBS 프로그램 출연 제한 뿐 아니라 규제조치를 받은 방송인이 출연한 방송 자료 영상도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KBS의 방송에 출연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또한 MBC는 이들의 출연금지에 대해 논의 예정이며 추후 출연제한심의위원회의 회의가 진행된 후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가수 SG워너비 김용준 씨는 지난 1월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은 바 있으며, 가수 이성진 씨는 빌린 돈 2억원을 도박으로 탕진한 혐의로, 배우 전창걸 씨는 마약 상습흡현 혐의로 각각 사회적인 물의을 일으켜 이번 출연 규제 심사의 대상으로 지목되었다.
한편 KBS는 규제 심사대상으로 이들 외에 MC몽, 크라운제이, 신정환 등 총 26명을 심사명단에 올렸으며, 이와 관련하여 규제조치 이후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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