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 간타르 슬로베니아 하원의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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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간타르 슬로베니아 하원의장 접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6.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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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30일 오후 국회 제1접견실에서 파벨 간타르 슬로베니아 하원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유럽연합(EU)이 아시아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자유무역협정(FTA)인 한-EU FTA가 지난 5월 국회 비준 동의를 통해 7월 1일 정식 발효된다"며 "슬로베니아는 그리스에 이어 우리나라의 발칸반도 최대 교역국으로, 한-EU FTA가 발효되면 관세 감축으로 인해 슬로베니아와의 통상, 투자 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두 나라 관계가 한-EU FTA를 통해 기념비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때 방문해 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나라가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는 못하지만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 가까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간타르 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가까운 시일 내 박 의장께서 슬로베니아를 공식 방문해 주시기를 희망한다"며 초청 의사를 전했고, 박 의장은 이를 수락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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