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올 가을 연극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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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올 가을 연극 무대 오른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7.0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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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인씨의 장편소설 <국화꽃 향기>가 2011년 연극으로 재탄생, 올 가을 공연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자료=LSM Company)
ⓒ 데일리중앙
김하인씨의 장편소설 <국화꽃 향기>가 2011년 연극으로 재탄생된다.

연극 <국화꽃향기>는 원작에 가깝게, 그러면서 가슴 울리는 러브스토리가 아닌 내가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따뜻한 작품으로 재탄생,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시킬 예정이다.

자신이 꿈꾸는 별을 향해 그 무엇도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거침없는 사랑의 소유자 미주!
한 곳에 뿌리를 내리면 평생 그 곳만을 지키는 맹목적인 나무의 사랑, 승우!

이들의 사랑 그리고 이별이야기가 2011년 가을 또 한번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스카이와 소피, <아이다>의 라다메스, 암네리스 등 수많은 공연에서 최고의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이건명-배해선씨가 연극 <국화꽃향기>에서 다시 한번 재회한다.
 
국내 뮤지컬 대표 여배우 배해선씨는 최근 연극 <친정엄마>, <나는너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연극 <국화꽃향기>를 통해 또다시 배해선 특유의 힘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릴 예정이다.

또한 현재 뮤지컬 <잭더리퍼>의 잔인한 살인마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이건명씨 <국화꽃 향기>를 통해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며, 가슴 아픈 헌신적인 승우의 사랑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표현해내겠다는 각오다.
 
무대 위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이 연극 <국화꽃향기>의 중심 축을 이루며, 미주와 승우의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애잔한 이별을 무대 위에서 재탄생 시킬 것이다. 두 사람이 만들어갈 가슴 따뜻한 사랑·이별 연극 <국화꽃향기>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탤런트 정애연·박상훈씨가 연극 <국화꽃 향기>에 합류, 무대 위 첫 도전에 나선다.

특히 이 작품의 극작은 뮤지컬 <투란도>를 쓴 작가 정가람씨가, 연출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로 2009년 뮤지컬 어워드 연출상을 받은 김동혁 감독이 맡기로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SM Company와 대명 컬처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연극 <국화꽃향기>는 뮤지컬 홍수 속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2011년 하반기 공연계 스테디셀러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랑·이별 연극 <국화꽃향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초연되며, 7월 15일부터 예매 사이트를 통해 표를 예매할 예정이다. (공연문의 ☎ 070 8263 1360)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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