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반했어' 송창의-소이현, 6년 만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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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게 반했어' 송창의-소이현, 6년 만의 재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07.06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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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와 무용교수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과거이야기 공개된다

▲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하고 있는 송창의-소이현씨가 극중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을 계기로 6년 만에 재회하면서 드라마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
ⓒ 데일리중앙
6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가 학교 100주년 기념 공연 작품 '비상(飛上)'의 주인공을 뽑기 위한 오디션 개최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베일에 가려 있던 공연 연출가 송창의(김석현 역)씨와 지도교수 소이현(정윤수 역)씨 사이의 얽히고 설킨 과거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에서 브로드웨이에서 성공리에 창작극 공연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송창의씨는 총장의 권유로 모교 100주년 기념 공연의 총 연출을 맡게 된다. 돌아간 학교에서 6년 전 헤어진 연인 소이현씨와 생각지도 못한 재회를 한 것.

사실 두 사람이 헤어진 결정적 계기는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서 성공을 바라던 소이현씨가 끝내 사랑보다 꿈을 선택해 송창의씨를 떠났기 때문. 그러나 성공의 꿈도 잠시 소이현은 치명적인 발목 부상으로 무용수로서의 꿈을 접고 교수의 자리에 만족해야 했고, 그 사이 연출가로서 모든 것을 이루고 돌아온 송창의씨와 연출가-지도교수로서 달갑지만은 않은 만남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넌 내게 반했어>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꿈꾸는 청춘 정용화(이신 역), 박신혜(이규원 역)
의 푸릇푸릇한 이야기가 싱그러운 첫 사랑과 같다면, 그들을 아울러 이끌어가는 송창의와 소이현의 이야기는 그윽한 향기가 느껴지는 깊이 있는 청춘로맨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일 밤 9시55분 방송 예정.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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