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 비전팀과 함께 후원하는 아이를 만나러 인도로 출국한 것.
사진 속 이효리 씨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어두운 색 계열의 편한 윗옷에 바지, 슬리퍼를 신고 공항에 앉아 있다. 평소 새롭고 파격적인 의상으로 섹시한 모습을 보였던 이효리 씨의 수수한 공항 패션은 신선한 느낌을 줬다.
이효리 씨의 인도행에 배우 겸 가수인 에릭 씨는 "인도엔 또 왜? 이효리 양 설마 혼자 가? 카레 때문에"라는 장난 섞인 재밌는 말을 건넸으며, 이에 이효리 씨는 "아니 후원하는 아이 만나러 가는거 예쁘지?" 라며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하는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가수 김동률 씨는 "꼭 돌아와야 해"라고 전했다.
이효리 씨의 공항 패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수한 옷차림을 해도 눈에 확 들어 온다', '얼굴 뿐 아니라 마음도 예쁘신 듯'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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