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Break down' 편곡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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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Break down' 편곡버전 공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7.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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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친 '한류 돌풍의 핵' 가수 김현중씨가 일본 오리콘 차트 '수입 앨범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진=키이스트)
ⓒ 데일리중앙
아시아의 톱스타 가수 김현중씨의 첫 솔로 앨범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이 일본 오리콘 차트 '수입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8일 국내에서 공식 발매한 이번 앨범은 일본으로 수출된 후 오리콘 차트 주간 랭킹 '수입 앨범 판매' 부문 1위에서 7월 11일 통계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발매 앨범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와 비욘세의 '4'가 김현중씨의 뒤를 이어 2, 3위에 각각 포진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일본의 가요 관계자는 "동방신기와 더불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현중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 한국에서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다"라며 "일본에서도 정식 앨범이 발매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에 출연하면서 한류의 중심으로 떠오른 김현중씨가 라
이센스 음반이 아닌 정식 앨범을 발매한다면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오리콘 차트는 일본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음악 차트로, 미국의 빌보드 차트와 같이 앨범 판매량을 중심으로 집계되는 공신력 있는 차트이다.

타이틀곡 '브레이크 다운'으로 각 방송사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김현중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김현중씨는 7월 말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후 8월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하는 아시아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현중씨는 또한 케이블채널 Mnet의 문화 시상식 <20's Choice>만을 위한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재 편곡 버전 음원을 발표한다.

그는 이 시상식을 위해 마련된 매머드급 무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위해 'Break Down'을 5분 5초 분량으로 비트 업시켜 재 편곡했다고 한다. 해당 음원은 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 리버파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20's Choice>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s Choice> 제작진은 "아시아권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현중이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특별한 무대와 안무를 구성 중이며, 이를 위해 강렬한 비트로 편곡한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며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던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새롭게 편곡된 음원은 시상식이 끝난 직후인 7일 저녁 9시에 엠넷닷컴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시상식의 여흥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단 하나의 여름 시상식 Mnet <20’s Choice>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배우 송중기-미쓰에이 수지씨의 진행으로 7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Mnet, KM, tvN, 온스타일, XTM, 온게임넷 6개 채널을 통해 동시 생방송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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