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눈물', 올림픽 개최지 발표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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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눈물', 올림픽 개최지 발표 시청률 '1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7.07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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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지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제치고 16년 만에 대한민국 올림픽 유치성공의 감동

▲ 김주하 씨의 눈물 덕분인지 MBC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중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 데일리중앙
7일 자정 (오늘) MBC 아나운서 김주하 씨가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에서 세 번의 도전 끝에 프랑스 안시와 독일 뮌헨을 제치고 평창이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소식을 전하던 중 감동해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김주하 씨는 감격으로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훌쩍이며 기쁨을 표현했다.  김주하 씨의 눈물 덕분인지 MBC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 중계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동시에 생중계한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방송에서 MBC가 10.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MBC만 유일하게 두 자리 시청률을 나타 냈으며,  KBS 1TV는 7.4%, SBS 는 7%의 전국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더반 현지에서 평창 소개를 진행했던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씨는 얼굴을 감싼 채 감격의 눈물을 보이며,  "오랜 시간 고생하셨던 분들이 생각나며,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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