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지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제치고 16년 만에 대한민국 올림픽 유치성공의 감동
김주하 씨는 감격으로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훌쩍이며 기쁨을 표현했다. 김주하 씨의 눈물 덕분인지 MBC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 중계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동시에 생중계한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방송에서 MBC가 10.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MBC만 유일하게 두 자리 시청률을 나타 냈으며, KBS 1TV는 7.4%, SBS 는 7%의 전국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더반 현지에서 평창 소개를 진행했던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씨는 얼굴을 감싼 채 감격의 눈물을 보이며, "오랜 시간 고생하셨던 분들이 생각나며,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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