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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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적극 지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1.07.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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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달 24~25일 실시할 예정인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열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집중 논의한 끝에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김기현 대변인이 전했다.

중앙당의 지원사격으로 자신감을 얻게 된 오세훈 시장은 한결 탄력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던 오 시장은 전날 오후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집중 호우에 따른 현장 확인 및 대책 수립 등으로 불참했다.

김기현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이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와 사전에 양해가 되었다"며 "오 시장은 회의 참석 대신 서면으로 주민투표 관련된 사항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등 야당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불법 무효, 대 시민 사기 관제 투표"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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