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한국증시 산뜻 출발... 코스피, 장중 21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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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한국증시 산뜻 출발... 코스피, 장중 217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8.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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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한국증시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1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21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 여파로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부채협상 타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가 오르고 있다.

장중 개인이 차익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오바마 미 대통령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 발표와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외국인의 매수와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9.26포인트 오른 2172.4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IT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와 LG화학, 현대중공업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10포인트 오른 543.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의 연간 매출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음과 포스코켐텍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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