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신세계 <공주의 남자>, 보고 또 봐도 재밌다?
상태바
사극의 신세계 <공주의 남자>, 보고 또 봐도 재밌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08.13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한 반복 부르는 '마성의 드라마'... 대한민국은 '공남앓이' 중

▲ 절절한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정치 싸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젖히며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모스컴퍼니)
ⓒ 데일리중앙
절절한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정치 싸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가 사극의 신세계 지평을 열며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드라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무한 반복을 부르는 '마성의 드라마' <공주의 남자>, 과연 그 매력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로맨스와 역사의 절묘한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준 '구성'을 들 수가 있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시대 뜨거운 청춘들의 '운명적 사랑'을 싱그럽고 풋풋하게 그려내는 한편 여느 정통 사극 못지않게 역사적 배경을 진중하고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

한 드라마 안에서 다양한 색,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주의 남자>는 매 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한 감동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승유-세령의 멜로를 따라가며 보기도 하고, 아버지들의 정치 배틀을 따라가며 보기도 하느라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다'는 반응.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줄 아는 쫀쫀한 '연출'과 빠른 전개, 거기에 차곡차곡 쌓아 올린 캐릭터들의 세심한 감정선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는 <공주의 남자>를 '마성의 드라마'로 만든 또 하나의 이유.

'100%의 드라마를 연출이 200%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연출 정말 대박'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 

마지막으로 '조연 없는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모든 캐릭터의 활약, 모든 배우들의 '열연'도 빼놓을 수가 없다. 누리꾼들은 '캐릭터 하나, 배우 한 명, 어느 누구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소중한 인물들이다'라며 극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새로운 형식의 사극이 탄생했다. 정말 신선한 드라마""재미있다라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정말 대박 재미있다" "꿀을 발라 놓은 듯 달달하고 애절한 러브스토리와 빼어난 영상미! 시청자의 혼을 쏙 빼놓을 만큼 매력적" 등의 반응으로 <공주의 남자>에 푹 빠진 모습이다.

또 "며칠째 계속 머릿 속에서 드라마가 맴돈다" "가엾은 유령커플이 걱정 돼 잠이 안 올 정도"라는 귀여운 투정을 하기도 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관계자는 13일 "<공남>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배우들을 비롯 현장 스태프들과 모든 관계자가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보고 또 봐도 재밌는 드라마,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 <공주의 남자>는 오는 15일 본방송과는 또 다른 느낌의 명품 감동을 선사할 <공주의 남자> 스페셜을 오후 4시30분 방송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