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관위, 서울시장 보궐선거 10.26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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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관위, 서울시장 보궐선거 10.26 확정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1.08.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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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10월 13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중도 사퇴로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일정이 오는 10월 26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시선관위위는 29일 "서울특별시장 궐위 통지가 접수됨에 따라 서울시장보궐선거를 오는 10월 26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8월 29일부터 시작된다. 등록신청 서류로는 △선거기탁금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기탁금 1000만원과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 증명에 관한 증명서 등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8월 29일)부터 선거일까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보고 ▲정당의 정강․정책의 신문광고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 개최가 제한된다.

또 ▷정당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 등의 선전 행위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시설물설치 등의 행위 ▷탈법 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 등의 행위 ▷정당․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연예·연극·영화·사진 기타 물품 광고 및 후보자의 광고 출연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 또는 후보자․정당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등이 금지된다.

한편 서울시선관위는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안내·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초동단계부터 단호하고도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후보 등록은 10월 6~7일 진행된다. 이 때까지 각 정당은 당내 후보 경선을 마쳐야 한다. 공식 선거운동은 10월 13일부터 막이 오른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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