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동반성장정책을 실천하고자 거래 기업의 자금유동성 제고를 위해 한가위 명절 연휴 전인 9일까지 97억원을 조기에 집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97억원 조기 집행은 지난달 말부터 이날까지 집계한 금액으로 항만인프라 개발을 위한 각종 건설사업비로 65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공사로 32억원이다.
인천항만공사 경영기획팀에 따르면, 2011년도 전체사업비 1500억원 가운데 9월까지 집행하기로 한 목표액 1110억원을 모두 한가위 전까지 집행했다.
인천항만공사 경영기획팀 김성태 과장은 "거래업체 CEO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의견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불공정 하도급 근절, 납품단가 부당삭감 등 반부패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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