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장중 1820선대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장중 개인과 기관,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고 있지만 지난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3.00포인트 내린 1827.1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철강금속, 전기가스, 통신, 은행업종의 낙폭이 큰 모습이고, 의약품과 전기전자업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 이상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저축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올 하반기 구조조정 명단에서 제외된 저축은행주가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도 0.84포인트 내린 467.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CJ E&M,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산성피앤씨와 이노셀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관련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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