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문채원, 손끝으로 전하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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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박시후-문채원, 손끝으로 전하는 로맨스?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1.09.19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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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 하나에 '설렘+미소+눈물' 부르는 섬세한 '손 연기' 화제

▲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유령커플'로 통하는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손 연기 로맨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모스컴퍼니)
ⓒ 데일리중앙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김욱/ 연출 김정민·박현석) 속 '유령커플'의 '손 연기 로맨스'가 화제다.

감정을 표현하는 눈빛처럼 세세한 손길 하나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웃게 하고, 울게 하는 '디
테일 절정'의 '손 연기'. <공주의 남자> 속 유령커플의 손 연기는 드라마 초반부터 누리꾼 사이 큰 화제가 됐다.

특히 두 사람이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키워나갔던 시절, 승유(박시후 분)가 세령(문채원 분)의 허리를 감싸 안고 말을 타던 장면은 누리꾼 사이 '수동 안전벨트' 장면으로 불렸다. '계유정난'과 세령이 수양(김영철 분)의 딸인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그 '수동 안전벨트'를 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계유정난 후, 그들의 손 연기는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겨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 숨길 수 없는 승유와 세령의 마음이 애틋한 '손 연기'로 그려지며 그들의 애절한 사랑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기 때문.

<공주의 남자>의 제작사인 KBS미디어 유상원PD는 "'공주의 남자' 속 장면 곳곳에 승유와 세령의 애틋한 마음이 디테일하게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까지 더해져 유령커플의 애절한 사랑이 더욱 돋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점들이 시청자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며 감동을 전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는 21일 밤 9시 55분에 19회가 방송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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