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DJ 정신 이어받아 민주당 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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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DJ 정신 이어받아 민주당 구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1.09.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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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하루 앞두고 DJ 묘소 참배... 추미애 후보와 막판 공조 관심

▲ 천정배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 데일리중앙
천정배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24일 "김대중 대통령(DJ)의 정신을 이어 민주당을 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 경선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11시 천 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묘지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숱한 역경 속에서도 민주당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온 DJ의 정신을 되새기며 위기에 처한 민주당을 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한다.

경선 과정에서 천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민주당의 개혁적 가치를 일관되게 지키고 실천해 온 '준비된 민주당의 적통자'임을 강조하며 지지세를 확장해왔다. 

이에 앞서 천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에게 쓴 편지에서 "김대중 대통령님! 당신은 제 정치의 나침반이고 목표이십니다"라고 다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당권파로 분류되는 박영선 후보에 맞서 천정배 후보와 추미애 후보가 막판 공조에 나설 지 주목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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