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편지 공개돼... "엄마같은 엄마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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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편지 공개돼... "엄마같은 엄마 될 거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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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최진실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데일리중앙
고 최진실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MBC Life <히스토리 후>에서 최진실 씨 3주기를 통해 작품 속 최진실 씨의 모습을 돌아봤다.

이혼 이후 악성댓글로 괴로워하던 최진실 씨가 남긴 메모와 편지도 공개됐다. 편지에는 "엄마에겐 난 늘 사랑하는 딸이라는 구절이 더 아파. 엄마 사랑해. 나도 꼭 엄마같은 엄마가 될거야"라는 글이 적혀있다.

방송에서 최진실 씨의 어머니는 고인이 된 딸에 대해 사무치는 그리움을 전했다. 그는 "이제 딸이 잊혀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며 변치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아직도 밤이면 기다리고 돌아오겠지, 돌아오겠지 한다"고 말해 슬픈 심정을 내비쳤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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