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도가니법' 당론으로 발의
상태바
민주당도 '도가니법' 당론으로 발의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1.09.28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의 상영으로 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분노가 날로 높
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진수희 국회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이른바 '도가니법')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한 데 이어 민주당도 '도가니법'을 당론으로 입법 추진하기로 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일부 사회복지법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인권침해 등 불법행위 방지와 제도개선을 위해 민주당은 사회복지 사업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당론 발의에 앞서 소속 의원들이 언론인과 함께 영화 <도가니>를 단체 관람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0일에 있을 광주시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인화학교 사건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