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사진 유출" 협박한 공익요원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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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사진 유출" 협박한 공익요원 불구속 입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09.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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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는 내연남과의 성관계 장면이 담긴 사진을 외부로 유출하겠다며 여직원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이아무개(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22일 이아무개 씨는 부산 모 사무실에서 직원 A아무개(37) 씨의 컴퓨터에 저장된 성관계 사진과 대화내용 등을 훔쳐본 후 현금 6백여만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아무개 씨는 A아무개 씨의 요청으로 컴퓨터를 점검하던 도중 음란한 대화내용과 사진을 발견해 A아무개 씨를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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