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땐 그랬지`는 다음 달 2일 방송을 끝으로 약 8개월만에 폐지된다.
`그땐 그랬지`는 나이든 노부부가 손녀에게 젊었던 시절 얘기들을 들려주며 정겨움과 재미를 동시에 줬다.
이 코너는 매회마다 개그맨 이상호 씨, 김재욱 씨, 안소미 씨, 김민경 씨, 이상민 씨등을 비롯해 무려 20명이 출연한다. `개그 콘서트` 최대 규모의 코너인 셈이다.
`그땐 그랬지` 폐지는 신인 개그맨들이 새 코너에 출연하면서 선배 개그맨들의 배려로 이뤄진 것이다.
다음 달 9일부터는 ‘그땐 그랬지’를 대신해 참신한 코너가 방영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a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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