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본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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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본격 출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0.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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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쉐보레 말리부는 이날 사전계약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한국은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첫 시장이다. 말리부는 매력적인 스타일과 안락한 실내 공간, 탁월한 핸들링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두루 겸비해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출시된 말리부는 8세대 글로벌 모델이다. 웅장한 느낌의 듀얼 포트 그릴과 오토레벨링 기능을 탑재한 HID 헤드램프, 전면과 후면의 대형 쉐보레 엠블럼, 두 개의 사각형태로 스포츠카 '카마로'를 연상시키는 듀얼 테일 램프 등을 통해 강한 인상을 준다.

한국지엠 측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채택한 듀얼 콕핏 인테리어 레이아웃은 항공기 조종석처럼 운전석과 동반석이 각각의 공간으로 분리되면서도 일체감이 느껴지도록 감싸준다"고 설명했다.

오션 블루 색상의 무드 조명에 실내로 유입되는 타이어와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 및 차음재를 적용, 정숙성을 더했다.

한국지엠은 출고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고 사전 계약 후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00만원 상당의 미국 서부 말리부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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