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어그부츠 제작위해 너구리 산 채로 때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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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어그부츠 제작위해 너구리 산 채로 때려잡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0.0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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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어그부츠를 만들기 위해 잔혹하게 동물을 죽이는 영상이 공개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데일리 메일은 "스위스의 한 동물 보호단체가 중국 너구리 농장에서 촬영된 영상은 너구리가 가죽이 벗겨지는 과정부터 버려져 사망하는 모습까지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인부들이 너구리를 죽이려 몽둥이로 너구리를 때리고 숨을 끊기 위해 발로 목을 누르는 잔인한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인부들은 살아있는 너구리를 잡아 묶은 후 산 채로 가죽을 벗겨내고 너구리는 비명을 지르며 죽음의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다.

데일리 메일 측은 "이렇게 만들어진 중국산 어그부츠는 고가에 팔리는 호주산 어그부츠들보다 훨씬 저렴해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동물보호협회는 "최근 중국산 어그부츠에서 다량의 너구리털이 발견되고 있다. 중국의 잔혹한 행위와 관련해 어그부츠의 수입을 제한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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