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장중 1670선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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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장중 1670선대로 떨어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10.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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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추가부양책 언급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럽 은행들의 자본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뉴욕증시가 장 막판 반등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무디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탓에 내림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8.71포인트 내린 1677.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내리고 있다. 또 GS건설과 대림산업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건설주가 유가하락으로 중동지역 수주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탓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형IT주와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9.23포인트 내린 426.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서울반도체 등이 내리고 있는 반면 씨젠은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확대에 따른 실적성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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