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눈 맞을 확률 23.2%... '서빙'이 최고 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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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다 눈 맞을 확률 23.2%... '서빙'이 최고 직종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10.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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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친구를 사귀기에 가장 좋은 아르바이트 직종은 '서빙'인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생 23.2%는 아르이트를 하다가 이성과 눈이 맞아 연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롭고 쓸쓸함을 많이 타는 가을을 맞아 아르바이트 취업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남녀 237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연애경험'을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실제로 이성 친구를 사귄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만난 업종은 음식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등 '서빙' 직종이 43.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편의점, PC방, 마트 등 매장업무(29.7%)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비스직(11.7%), 생산/단순직(5.7%), 사무직(3.3%), 특수/기타(3.3%), 강사/교육직(1.7%), 상담직(0.2%) 순이었다.

이들은 주로 아르바이트 동료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어떤 사이로 만났나'라는 질문에는 전체의 59.5%가 '알바생과 알바생'이라고 밝혔다. 또 '알바생과 손님'의 관계도 19.4%나 됐다.  이어 '알바를 하면서 알게 된 인맥'(11.3%), '알바생 친구의 소개'(5.9%) 등의 순이었다.

전체 대상자들이 꼽은 가장 연애하기 좋은 아르바이트 직종도 역시 '서빙'(60.3%)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매장업무'(21.5%)를 들었다. 

반면 가장 고독한 알바로는 '생산/단순직'(35.7%)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매장업무(20.3%), 서비스직(9.9%), 사무직(9.3%), 인터넷/컴퓨터(6.8%), 서빙(6.4%), 상담직(4.9%), 특수/기타(4.6%), 강사/교육직(2.1%) 순이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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