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장중 1720선을 회복했다.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이 은행 자본 확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더해지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중 개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55.15포인트 오른 1721.6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전 최고경영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4%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내는 등 IT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내림폭이 컸던 건설주도 반등하고 있고, 수주 위축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유럽 금융불안 진정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3.38포인트 오른 434.5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고, 파트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국내 스마트폰 부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